본문 바로가기
본업 준비

일을 배우는 자세

by 만석꾼 오민정 2024. 6. 5.
반응형


새로운 일터

 지금 하는 일은 또 다른 일터이기에 1년간은 배운다고 생각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전에 해봤던 일도 있고, 한 번도 안 해본 생소한 일도 있으며, 조금이라도 비슷하게 해보았던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충분히 잘 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제가 맡은 업무 영역이 아니기에 그저 지켜만 보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대한 나서지 않고, 일단 현재 하고 일에 열중하고자 관심과 옛 경험을 잠시 내려놓고 충분히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도와주는 사람

 운이 좋아서 일하다가 궁금하거나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또한, 함께하는 많은 분이 격려하며 응원해주시니 자연스럽게 업무에 열중하게 됩니다.

 물론, 이해하기 힘들게 전혀 다른 업무 방식이나 인식, 문화로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이 또한 적응하여 지나가리라 생각하며 일 하고 있습니다.

 

따라가기 vs. 끌려가기 vs. 앞서가기 

 일을 배우면서 따라가되 두 발로 멀쩡하게 앞을 보면서 따라가야지 두 발, 두 손이 묶여서 앞도 못 보고 질질 끌려다니지는 않겠습니다.

 앞도 못 보고 그저 질질 끌려 다닐 경우 따라가는 사람도 힘들고, 끌고 가는 사람도 나중에는 힘이 빠져서 지치기 시작합니다.

 그렇다고 미리 앞서가지도 않으려고 합니다. 괜히 정확하게 모른 채 앞서갈 경우 잘못된 경로로 접근하여 다시 되돌아 오는데 한참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과거 직장에서 얻은 크고, 작은 경험이 다음 직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