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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깅 동네에서 마을환경정비 일을 하면서 돈도 벌고, 무엇보다도 동네를 깨끗하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때 느꼈던 보람과 좋은 기억으로 근무계약이 종료되고 나서도 계속해서 제가 살고 있는 마을을 깨끗하게 가꾸고 싶었습니다. 고등학생 때까지 학교에서 자원봉사 기회가 많았고, 자원봉사전문가이셨던 가족의 영향을 받아 대학생이 되어서도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졸업하고 직장에 다니면서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를 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적은 시간이라도 꾸준하게 자원봉사를 이어 가고 싶었고, 그렇게 플로깅을 알게 되었습니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로 '줍다'(plocka upp)와 영어로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 따위를 거두어 모으는 행위를 이르는 .. 2024. 4. 11.
마을비전학교 어느 날 행정복지센터에서 마을비전학교에 대해 소개하며 참여를 권유했습니다. 마을비전학교는 마을계획단이 되어서 3차시 동안 마을에 대해 알아보고, 마을의제를 발굴하며, 선정하여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까지 세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퍼실리테이션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마을의제를 제안하면서 마을환경정비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의제를 제안했습니다. "퍼실리테이션" 이란? : 회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사전에 정해진 절차대로 회의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결론을 도출하여 참여자들이 수용하는 조직화된 회의를 진행해나가는 활동입니다. (출처: 한국퍼실리테이션센터) 예를 들면 "외국인의 무분별한 쓰레기 배출로 생기는 주민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 '외국인을 위한 쓰레기 배출교육'을 실시하면 좋겠다"..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