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에 "왜 지구의 절반은 쓰레기로 뒤덮이는가"를 주제로 이동학 작가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 내용은 유튜브에서 봤던 내용과 다르지 않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으로 중국에 있는 바퀴벌레로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이 생각납니다.
그전부터 이동학 작가님을 청년정치인으로 연설하는 모습을 접하면서 관심을 갖고, 다준다연구소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지구촌장으로 활동하고 있던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작가님의 『쓰레기책』 은 직접 찍은 세계 곳곳의 장면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며, 쓰레기가 어떻게 내 몸속으로 다시 돌아오는지, 쓰레기 문제가 얼마나 내 생활 가까이에서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줍니다.

저는 『쓰레기책』 (오도스)을 읽으면서 메모하며 독서노트를 정리했습니다.
특히, p.242~p.243 "여러 도시의 사례를 보고 영감과 자극을 얻었다면 그것으로 저의 1단계 임무는 성공입니다. 2단계부터는 '실행'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우리 주변이 어떠한 형태로 구성되고 돌아가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가운데 내가 일을 찾아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우리는 단순히 오는 미래를 맞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개척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는 부분이 인상깊었으며, 이로 인해 단순히 책 읽기에서 그치지 않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또한, 궁금한 점과 느낀 점을 메일로 작가님께 정리해서 보냈으며, 독서노트에서 엄선한 내용을 PPT형태로 유튜브에 올리고, 동영상을 보면서 함께 작성해 볼 수 있는 유인물을 준비했습니다.

준비한 유인물에 직접 기록하여 블로그에 올려서 공유하며, 친구와 구성한 독서모임에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그 외에도 작가님께서 메일로 보내주신 답장을 읽으며 작가님과도 교류할 수 있었습니다.

환경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쓰레기 문제에 주목하였고, 이를 통해 자원순환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러 해결 방안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가까이 마주할 수 있는 쓰레기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인식을 전환할 수 있었으며, "환경시리즈" 라는 이름으로 환경을 위한 활동을 기획하여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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